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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안전하지도 그렇다고 위험하지도 않은 도시

 캐나다의 도시의 범죄 발생 건 수를 분석한 자료에서 BC주의 도시 중 단 한 곳도 안전한 도시 10위권에 끼지 못했지만 위험한 도시에는 2개 도시가 포함됐다.   캐나다 경찰에 보고된 범죄의 양과 심각성을 모두 추적하여 지역사회에 대한 범죄의 영향을 측정한 범죄 심각도 지수(Crime Severity Index, CSI)를 분석한  money.ca 연구에서 BC주의 켈로나와 아보츠포드-미션이 가장 위험한 도시 6위와 7위로 나타났다. 이들 도시는 인구 10만 명 당 1007건과 818.4건의 범죄가 있었다.   가장 위험한 도시는 알버타주의 Lethbridge로 1190건의 범죄가 발생했다. 2위는 사스카추언주의 리자이나로 1113.5건, 3위는 뉴브런즈윅의 몽큰으로 1085.3건, 4위는 사스카툰으로 1043.1건, 5위는 위니펙으로 1040.7건이었다. 이외에 10위권 도시로 Greater Sudbury 779건, 썬더베이 775.2건, 그리고 에드몬튼이 757.9건이다.   반면 가장 안전한 도시에는 BC주의 도시는 단 한 개도 포함되지 않았다. 제일 안전한 도시는 토론토, 퀘벡, 오타와-가티뉴(퀘벡), 셔브룩, 오타와-가티뉴(온타리오), 몬트리올, 배리, Trois-Rivières, Saguenay, 그리고 해밀톤이 10위권에 들었다. 모두 온타리오주와 퀘벡주의 도시들이다.   밴쿠버는 캐나다의 3대 도시 중에 유일하게 가장 위험한 도시 10위에도 가장 안전한 도시 10위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전체 범죄 심각도 지수로 볼 때 캐나다 3대 도시 중 토론토는 61.1, 몬트리올은 78.3으로 전국 평균보다 높아 안전한 도시로 꼽힌 반면 밴쿠버는 92로 전국 평균보다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영태 기자밴쿠버 안전 도시 10위권 10위권 도시 이들 도시

2024-01-04

세계 9대 도시 오피스 시장 재택근무에 8000억불 증발

샌프란시스코를 포함해 전 세계 9개 주요 도시에서 사무용 빌딩의 가치가 2030년까지 8000억 달러가 사라질 수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매켄지 글로벌 인스티튜트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재택근무 등 원격 근무 체제가 활성화함에 따른 전 세계 주요 도시 사무용 빌딩의 가치 하락에 대해 이같이 전망했다.   보고서는 포스트 팬데믹과 함께 사무실 공실률이 오르고 임대료가 하락하는 가운데 나왔으며, 팬데믹으로 인한 근로 습관의 지속적인 변화가 상업용 부동산의 가치를 떨어뜨리고 있다는 최근 흐름을 다시 보여주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사무실 출근율은 코로나19 이전보다 30% 낮아졌으며 매일 출근하는 근로자도 단지 37% 수준이다.   보고서는 “전 세계 슈퍼스타 도시의 도심 부동산은 상당한 어려움에 있다”며 “이러한 어려움은 도시의 재정 건전성을 위태롭게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매켄지는 보고서 작성을 위해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미국 뉴욕·휴스턴·샌프란시스코,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독일 뮌헨, 일본 도쿄 등 9개 도시를 조사했다.   이들 도시의 추정 손실액은 8천억 달러로, 2019년 수준에서 26% 감소했다. 더 심각한 시나리오로는 사무실 공간의 가치가 최대 42%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보고서는 “이자율 상승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면 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훨씬 더 커질 수 있다”며 “문제가 생긴 금융업체들이 보유 부동산의 가격을 더 빨리 낮추기로 결정하면 그 영향이 더 커질 수 있다”고 전했다.   상업용 부동산의 침체는 많은 부동산 거래에 자금을 대는 은행들에 손실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 미국에서는 이미 주로 중소형 은행에서 이루어지는 부동산 대출에 대해 조건이 강화됐다.   조사 대상 도시 중에서는 미국에서 가장 급격한 가격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   지난해 샌프란시스코와 뉴욕에서는 인플레이션을 고려하면 임대료가 2019년에 비해 각각 28%와 22% 감소한 수준에서 나왔다.   보수적으로 잡아도 2020년대 말 사무실 공간에 대한 수요는 2019년에 비해 13% 줄 수 있다.   보고서는 팬데믹으로 떠난 사람들 일부만이 돌아올 것이고 도심 쇼핑은 완전히 회복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심 매장 근처의 유동 인구는 팬데믹 이전보다 10~20% 낮게 유지하고 있고, 이는 부분적으로 온라인 쇼핑의 성장에서 비롯됐다.   보고서는 “도시들이 하이브리드 접근 방식을 취해 사무 공간 수요 감소에 대응할 수 있다”며 다목적 용도의 사무실과 소매 공간을 개발하고 다양한 용도에 맞춰 쉽게 바꿀 수 있는 건물을 짓는 것을 하나의 대안으로 제시했다.재택근무 오피스 주요 도시 이들 도시 사무실 공간

2023-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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